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가짜 산양삼을 대량 생산,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경북의 모 영농조합법인 대표 A(42)씨와 판매책 B(52)씨 등 6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A와 B씨 등은 밭에서 자란 2∼3년생 인삼을 산에 옮겨 2∼3년 키운 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0년산 산양산삼'이라고 속여 수도권 600여명의 소비자에게 팔아 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품을 믿게 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의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합격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부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판매원 40여명을 고용, 산양산삼이 성인병과 각종 암 치료·예방에 좋다고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산양삼은 산에서 씨앗을 뿌려 자란 삼만을 일컬으며 밭에서 옮겨 심은 것은 가짜"라면서 "특히 산에서 재배한 삼은 산양삼이지 '산양산삼'이라고 하는 것도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5/13/0200000000AKR20130513076800065.HTML?from=search


결국 5~6년짜리 가짜 인삼을 10년짜리 산양삼으로 판매한거군요.

큰삼이 오래된 삼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사기극이네요.

산양삼 몸통은 인삼처럼 커지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몸통이 크면클수록 년수가 오래된 삼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0~40년된 자연산삼도 손가락 두깨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