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과 중국산 장뇌삼의 모양 비교 그림 입니다.

하도 문의가 많아서 비교 그림을 직접 그려서 올려봤습니다.

"주로" 이런 모양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지 절대 전부 이런 모양은 아니라는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몇만개중에서도 똑같은 모양의 삼은 나오지 않는다는것이 진리입니다.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특징을 잘 짚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애써 중국삼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없기때문에 별로 좋지 않은 솜씨로 한번 그려봅니다.


1. 인삼
몸통(약통) : 크기가 매우 크다
뇌두(요두) : 뇌두가 짧고 굵다.
표피(횡취) : 매끄럽고 횡취(몸통에 가로로 생기는 가락지모양의 주름)가 거의 없다.
뿌리(통미) : 몸통에 비해 짧음.
기타(모양) : 농약을 꽤 많이 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고 6년근 이상을 찾기 힘듬.

2. 산양삼(씨장뇌)
몸통(약통) : 산삼과 흡사한 재배방식으로 재배하여 몸통(약통)이 작고 가냘프게 생겼으며
                  아래로 갈수록 얇아지는것이 특징
뇌두(요두) : 가늘고 길다.
표피(횡취) : 매끄럽고 횡취(몸통에 가로로 생기는 가락지모양의 주름)가 약간 있다.
뿌리(통미) : 몸통에 비하여 길고 날씬하게 잘 빠짐
기타(모양) : 주로 야생산삼과 흡사한 모양이 나타남

3. 산양삼(묘장뇌, 이식)
몸통(약통) : 씨장뇌보다 굵고 크다.
뇌두(요두) : 씨장뇌보다 굵고 크며 이식으로 인해 약간 꺾임.
표피(횡취) : 매끄럽고 횡취(몸통에 가로로 생기는 가락지모양의 주름)가 약간 있다.
뿌리(통미) : 씨장뇌와 마찬가지로 가늘고 길지만 정돈되게 정리가 잘 안됨
기타(모양) : 이식을 통하여 생착률이 높고 약통이 굵어지며 뇌두마디또한 길어짐

4. 중국산 장뇌삼
몸통(약통) : 국산보다 매우 굵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굵어지는것과 구불구불해진것도 많이 나타남.
                  양갈래로 2~4개 정도 몸통이 갈라진 형태가 많이 나타남.
뇌두(요두) : 국산보다 굵고 길며 해마다 이식을하는 경우가 많아 끊겼다가 다시 자란 흔적도 많이 보임.
표피(횡취) : 약간 검고 횡취가 잘 발달한것이 많다.
뿌리(통미) : 몸통과 마찬가지로 잘 빠진것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모양이 많이 나타남.
기타(모양) : 농약과 비료를 많이 치며 주로 산속이 아니라 밭에서 길러 모양이 크고 화려하지만
                개인적으로 약간은 징그러운 모양새가 나타남.

그러나 요즘에는 중국에서 한국산과 비슷한 모양만을 골라서 들여온다는 소문도 있기에 모양만으로 판단하는것은 당연히 조심은 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