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 장뇌산삼? 산양산삼? 무엇이 다른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모두 같은 말입니다.

흔히 장뇌삼이라 하면 중국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지금 산림청에서는 산양삼이라는 말로 모두 통합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분들이 장뇌삼이라고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냥 장뇌삼이라고 하면서 판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꼭 장뇌삼과 산양산삼을 구분하고자 한다면

1.씨를 뿌리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옮겨 심은 삼을 장뇌삼(묘장뇌-이식)
 (특징 : 직파한 산삼보다는 약간 크고 대부분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묘장뇌를 재배하기 때문에
                                                                                  산삼의 모양이 직선 형태로 발달하게 됨)

2.씨를 뿌리고 계속 그 상태로 산삼처럼 재배한것을 산양산삼(씨장뇌-직파)이라고도 합니다.
 (특징 : 임야에 비교적 경사가 급한곳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산삼의 생존 본능-유실 대비- 으로 인하여
                              잔뿌리가 많으며 대부분 뿌리가 양갈래로 갈라지거나 몸체가 휘어 발달하게 됨)

그래서 생착률이나 재배환경이 자연산삼과 흡사하으로 산양산삼을 더 고가로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식한 산양산삼도 질 좋은 토양의 영양분을 또 한번 흡수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재배의 산삼보다 결코 품질이나 효능이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위에 구분하여 나눈 장뇌삼은 옮겨심기때문에 크기가 좀 더 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산삼 재배환경이 최적화된곳에 심고 재배 기술이 좋아져서 간혹 크기가 큰 산양산삼도 생산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다고하여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을 꼭 아셔야겠습니다.